"펄떡이는 오징어가 가득한 활기찬 어시장,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하얀 등대, 그리고 전 세계 K-POP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 전설의 버스정류장까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진짜 '강릉'을 만나고 싶다면, 우리는 주문진으로 가야 합니다."
'역사가 있는 등대 스탬프 투어'와 '한국관광 100선'에 모두 이름을 올린 주문진 등대는, 단순히 등대 하나만 보고 오는 여행이 아닙니다. 이곳은 주문진항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발아래에 두고, 동해의 푸른 바다와 함께 한류의 성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주문진 완전 정복 코스'**의 화룡점정과도 같은 곳입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의 주문진 여행이 후회 없이 완벽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무료입장 정보부터 주차 꿀팁, 그리고 BTS와 도깨비 촬영지, 현지인 추천 맛집까지! 이 글 하나로 모든 것을 마스터하게 해드릴게요!
💰 가장 중요한 정보! 입장료 & 주차 요금
여행 계획에 앞서 가장 기분 좋은 소식! 주문진의 핵심 명소들을 즐기는 데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 주문진 등대 입장료: 무료!
- 🚗 주차 팁:
- 최고의 방법: **'주문진항/주문진 수산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유료, 저렴한 편)
- 꿀팁: 이곳에 주차하고, 활기 넘치는 수산시장을 먼저 구경한 뒤, 등대까지는 마을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것(도보 10~15분)을 추천합니다. 등대 바로 아래에도 작은 주차 공간이 있지만, 매우 협소하고 올라가는 길이 가파릅니다.
📍 관람의 시작! 스탬프 위치 & 최고의 추천 코스
'역사가 있는 등대 스탬프 투어' 스탬프 위치
- 위치: '주문진 등대' 홍보관(바다전시실) 내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 공략법: 언덕 위 등대까지 직접 올라가야만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 최고의 추천 코스 (완벽한 주문진 반나절 동선)
- (시작/점심) 주문진 수산시장 주차장에 주차 → 시장 구경 후, 갓 잡은 싱싱한 오징어회나 생선구이로 점심 식사.
- (오후 1시) 주문진 등대로 이동.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등대에서 스탬프를 찍고, 주문진항의 파노라마 뷰 감상. (약 1시간)
- (오후 2시 30분, 한류 성지순례 1) 차로 5분 이동 →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방사제에서 공유와 김고은처럼 인생샷 남기기.
- (오후 3시 30분, 한류 성지순례 2) 차로 5분 이동 → **'BTS 버스정류장'**에서 앨범 재킷처럼 감성 사진 찍기.
- (마무리) 주문진 해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 Part 1. 주문진항의 눈, '주문진 등대'
1918년에 처음 불을 밝힌,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등대.
- 가는 길: 주문진항에서 '등대마을'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경사가 꽤 가파르지만, 아기자기한 벽화와 마을 풍경을 구경하며 오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 등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전망'입니다. 등대 전망대에 서면, 활기 넘치는 주문진항과 어시장, 동해의 푸른 바다, 그리고 수평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고깃배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드는, 살아 숨 쉬는 항구의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바다전시실: 등대 건물 1층에는 작은 홍보관이 마련되어 있어, 등대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배우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 Part 2. 한류 성지순례, '도깨비'와 'BTS' 발자취를 따라
주문진 등대만 보고 가면 50% 부족한 여행!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두 곳의 성지는 이제 주문진 여행의 필수 코스입니다.
1.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방사제)
- 위치: 주문진 해변과 영진해변 사이, '도깨비시장' 앞 방사제
- 특징: 주인공 지은탁이 처음으로 김신을 소환했던 바로 그 장소. 빨간 목도리와 메밀꽃을 빌려주는 상인들이 있어, 누구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기도 합니다.
2. BTS 앨범 재킷 촬영지 (BTS 버스정류장)
- 위치: 주문진 해수욕장 백사장 위
- 특징: BTS의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재킷 촬영지로, 전 세계 아미(ARMY)들의 순례지가 된 곳. 실제 버스가 다니는 곳은 아니며, 오직 사진 촬영을 위해 재현된 세트장입니다. 푸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듯한 감성적인 사진을 남겨보세요.
🦑 금강산도 식후경! 주문진항 필수 맛집
동해안 최대 어시장 중 하나인 주문진항에 왔다면, 신선한 해산물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오징어: 주문진의 상징. 갓 잡은 오징어를 얇게 썰어주는 오징어회나, 통으로 쪄낸 통찜, 매콤한 오징어 볶음 등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건어물 시장에서 반건조 오징어를 사 가는 것도 좋습니다.
- 홍게(붉은대게): 대게보다 저렴하지만, 살이 꽉 차고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수산시장에서 직접 골라 바로 쪄서 먹는 홍게는 최고의 별미.
- 생선구이 & 튀김: 시장에서 파는, 큼직하고 바삭한 새우튀김과 고소한 생선구이 백반 역시 실패 없는 선택입니다.
💡 완벽한 여행을 위한 최종 꿀팁
- 언제 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
- 가을/봄 (강력 추천): 하늘이 맑고 공기가 깨끗해, 등대에서 가장 선명한 동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해산물도 가장 풍성한 계절.
- 신발은 무조건 편하게! 등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각 여행지 간 이동 후에도 꽤 걸어야 합니다.
-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팁: 강릉 시내나 KTX 강릉역에서 주문진으로 향하는 시내버스가 자주 있습니다. 주문진항에 내린 후, 도보와 택시(또는 지역 버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뚜벅이 여행자도 충분히 모든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100년의 역사와 세계적인 K-컬처, 그리고 싱싱한 바다의 맛이 공존하는 곳. '역사가 있는 등대 스탬프 투어' 스탬프와 함께, 주문진의 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최고의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